경남 김해시 외동 구시외버스터미널부지 인근


    상권 좋은 부지에 이마트 등 대형마트 예상

    백화점·영화관 등 주상복합건물도 가능

     

    10여년째 가건물로 방치된 태광실업 박연차 전 회장 소유의 김해시 외동 김해여객터미널 부지(7만4300여㎡)가 신세계에 의해 본격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박연차 전 회장 측에서 이 부지를 국내 대형유통업체인 신세계 측에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등기부상에 가등기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주)신세계 관계자도 “신세계가 박연차 전 회장 측과 부지매입 계약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면서도 “가격이나 양도일자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매입 이유와 관련, 현재 이 부지는 도시계획법상 자동차 정류장 부지로 지정돼 있지만 터미널을 포함한 대형마트 등의 입점은 가능하기 때문에 이마트가 기본적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신세계 측은 내비쳤다.

    업계 주변에서도 신세계가 터미널 부지는 입지여건상 김해시 내외동과 구 도심쪽의 중간점에 위치하면서 주변에 삼성홈플러스 외에 대형유통점이 없어 사업 타당성 검토 끝에 매입에 나선 것으로 관측했다. 삼성홈플러스 김해점의 매출은 전국 수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매매 대금을 밝히지 않아 앞으로 어떤식으로 정확히 개발할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판단하기는 힘들다. 만약 업계 주변에서 떠도는 것처럼 매매 대금이 1000억원이 넘는 경우는 이마트 입점만을 고려한 매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는 “순이익 등을 고려할 때 대형마트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신세계의 최근 전략을 고려할 때 대형복합상가나 대형마트(혹은 백화점)와 영화관, 오피스텔 등 주상복합건물로 건립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대형복합상가나 주상복합으로 추진될 경우, 이 부지는 도시계획법상 자동차 정류장 부지로 지정돼 있어 이를 위해 필요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놓고 김해시와 신경전이 예상된다. 지구단위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지만 공공성이 강한 경우는 그렇지 않아 빨리 진행될 수 있다.

    지구단위계획변경은 다른 지역의 시외버스터미널처럼 지역 인구와 앞으로의 발전, 공공성, 시민여론 등을 감안해서 이뤄져야 한다는 게 김해시의 입장인데 특혜성 시비를 낳을 수 있는 사업성과 공익성 사이의 균형점을 어떻게 찾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업체가 사업계획안을 제시하면, 관련 법규와 타당성 등을 바탕으로 해서 지구단위계획변경도 추진할 수 있다”면서 “터미널을 기본으로 한 주상복합건물이나 복합상가 등도 법적으로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0.02. 경남일보 발췌


    여객터미널부지가 신세계에 매각되면서
    터미널 개발계획을 둘러싼 여러가지 근거없는 소문들로 말들이 많다
    경남 김해시는 최근 태광실업 박연차 전 회장이 소유한 김해시 외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3만7천여㎡)가 ㈜신세계로 매각되면서 제기되고 있는 대형 판매점 시설 건립 논의와 관련해 "2014년 지구단위계획 변경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3일 밝혔다.
    최재목 도시관리국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이 부지는 도시계획시설상 내외지구 제1종지구 단위계획에서 자동차 정류장만 건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대규모 점포의 건축 및 개설등록은 불가능하다"며 "시의 미래상이 충분히 반영된 미래형 여객 자동차터미널을 우선 건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최근 신세계측에서 주장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47조에 따른 대규모 점포 설치는 제반 행정처리에 소요되는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관련 법률의 인허가를 동시에 일괄 처리하는 의제 조항을 오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터미널부지 부근 도로변 뒤로 보이는 것이 경전철 역사이다
    현재 도로변으로는 세차장이나 정비업소, 소규모 판매시설 등으로 형성되어 있고
    이 도로변은 최근 400/평 이상으로 거래된 사례가 있다
    아직까지 확정된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부지매각과 관련해서 지가수준이 상당수준 상승한것같다
    후면 주택지의경우 200/평 이하로도 매수가 가능하고
    저층형 노후 빌라는 250~300/평수준이다
    북측 한국아파트부근 아파트단지는 350~400/평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다
    동측 인근으로 진행중인 부산김해 경전철공사는 2011년 04월정도에 개통이 가능할것같다




    후면 주택지이다
    대부분 빌라나 일부 고급주택, 나지 등이 산재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미성숙중인 지대이다


    사진과 같이 경전철은 이제 마무리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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