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동 450번지 네오스포 아파트(전체세대 소유권말소예고등기)주의 필요

    서면 중심가 인근에 위치한 약 780세대의 네오스포 주상복합건물이다
    2010.06월경 전체 건물에 소유권말소예고등기가 되어있다
    시행사인 남화건설과 시공사인 대림산업의 토지대금관련 소송건이 진행중인듯 하다

    예고등기가 무엇인지 알아야할 필요성이 있다
    예고등기란 등기원인의 무효 또는 취소 등에 의한 말소 또는 회복의 소가 제기된 경우 하는 등기로서
    즉 해당 부동산이 현재 법률적인 소송 등의 절차가 진행중이므로 매매 등을 삼가하라는
    제3자에게 경고하기 위하여 법원의 직권으로 행하여지는 등기이다
    예고등기가 있다하여 당장 어떤 문제가 발생되는 것은 아니나
    소송의 결과에 따라 잘못하면 소유권을 빼앗길수도 있는 무서운 등기라 할수있다
    소송의 결과가 원고 패소의 경우라면 당연히 아무런 문제가 없을것이지만
    원고 승소로 판결이 나온다면 문제가 아주 복잡해지게 된다
    예고등기가 되어있는 부동산은 그 부동산에 대한 정보와 웬만한 법률지식이 없는한
    매매나 전세 임대차 등 거래를 하지말것이며 경매 낙찰 또한 받지 말아야할것이다


    이 건물은 주상복합건물로서 원래 상가부터가 문제가 좀 많았다
    현재 지하층 일부는 예식장, 뷔페, 1층은 부동산, 옷가계, 2층 일부 웨딩홀 3,4층은 찜질방 등이
    영업을 하고 있는듯 보이고 여타 부분은 대부분 장기 공실상태이다
    현재 영업중인 일부점포는 들리는 말로 소유자의 동의나 계약없이 무단사용중이며
    영업장의 대부분은 소송 진행 및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상가내부사진


    본 아파트단지는 27평(322세대), 32평형(23세대), 35평형(46세대), 38평형(345세대), 45평형(46세대)
    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복도식의 전용률이 67%로 비교적 낮은편이기 때문에
    예를들어 네오스포의 38평형은 다른아파트의 32평형과 유사한 크기로서
    대부분의 세대는 동일평형의 일반아파트 대비 면적이 좀 작다고 할수 있다

    현재 예고등기 때문인지 2010년 04월 이후의 거래가 많이 줄었지만
    27평형 1.1억(일반아파트 24평크기)
    38평형 1.4억원 수준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다

    부산 아파트가격이 치솟고 있는 현재 비교적 저렴한 가격, 이정도 위치에
    어쩌면 좋은 매수 타이밍인듯 하지만...
    매매를 하기엔 예고등기라는 놈은 너무나 큰 리스크이다.
    개인적으로 기존 소유자들에게 큰 피해는 없을듯하지만...
    수백세대나 되는 아파트에 대하여 어떤 판결이 나올지..
    최종결과는 며느리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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