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센텀 대심도 공사비 분담 해결 500억 원대 공기정화구 설치비 문제로 급제동이 걸렸던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사업(본보 6월 30일 자 8면 보도)이 돌파구를 찾았다. 부산시와 건설사가 비용 분담에 합의한 것이다. 출입구 위치와 요금 야간 할인도 확정됐다. 지하로 건설되는 이 도로는 부산 최초의 대심도(大深度) 도로다. 부산시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의 제안자인 GS건설과 공기정화비 분담 비율에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는 구체적인 비율 공개를 꺼리지만 부산시가 60%, GS건설이 40%를 부담하는 쪽으로 정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산시 심성태 도로계획과장은 "협약안 중 마지막 미합의 부분이던 공기정화비 분담 문제가 정리됐다"며 "공기정화구 설치에는 500억 원 정도 든다"고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도 8일 본보 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