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심도 도로시대] 동서불통 부산의 새로운 대안 올해 12월 착공하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와 조만간 적격성 조사에 들어갈 김해신공항고속도로(본보 10일 자 1·3면 보도)가 부산의 교통 프레임을 혁신적으로 바꿀 전망이다. 특히 김해신공항고속도로는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와 달리 고속도로로 개발될 예정인 데다 지상의 동서고가로 일부 구간의 철거까지 계획돼 있어 도심재생 효과에 대한 기대까지 한껏 부풀리고 있다. 동-서 산으로 가로막힌 부산 대심도 도로 '맞춤 대안' 부상 낙후된 서부산 개발 기대도 ■서부산 개발 더 활기 띨 듯 부산시가 대심도 도로를 유력한 교통 대안으로 삼고 있는 이유는 건설비가 저렴하고, 동·서부산의 균형 발전을 추구할 수 있어서다. 동·서부산은 산으로 가로막혀 있어 단절된 상태다. 지상 구간으로 도로 건설을 해도 터널을 뚫어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