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하단선 차량기지창 예정부지 "안돼" 속보=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경전철)의 차량기지창 건설이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가 자연 훼손 등 논란을 빚은 승학산이 아닌 대체지(본보 10월 2일 자 8면 보도)를 마련해 건립에 나섰지만, 이 역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히면서 지역 간 갈등만 키운 꼴이 됐다. 승학산 자연 훼손 논란 일자 낙동대로 인근 대체지 확보 100m 밖 아파트 주민 반대 사업 또 제동 지역 간 갈등도 20일 부산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는 사상~하단선 차량기지창을 당초 승학산 자락에서 승학산 앞 낙동대로 건너편으로 옮겨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정 부지와 인접해 있는 하단SK뷰 아파트의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공사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전 1 다음